[레딧괴담][나폴리탄괴담] 도서관 규칙

Author : / Date : 2020/05/04 20:50 / Category : 서양번역괴담

안녕!

[데이터 편집] 라이브러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동안 할 많은 재미있는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이 간단한 규칙을 따를 것을 부탁합니다..

1
도서관을 이용시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숙해주길 바랍니다.

2
통로(복도), 화장실 및 234 호실에서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 마십시오.

3.
스터디룸 666-999에서 멀리 떨어지십시오.
그곳에는 직원들만 있습니다.

4.
오후 1시 93분에서 2시 61분 사이에
그 어떤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PC등 전기를 이용한 기기를 이용하지 마십시요.

5.
만약 다리가 없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즉시 경비룰 불러주십시요.

6.
도서관 컴퓨터를 사용도 중 모르는 사람에게 다이렉트 메시지 혹은 메일등을 받게된다면
컴퓨터 사용을 중지하고 바로 3층 화장실로 숨어야 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늦어지게 된다면 모든 피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7.
만약 복도에서 스탠 리를 만나게 되면 그를 만화책 코너쪽으로 안내해주면 됩니다.

8.
항상 화장실의 3번째 문은 열어둬야 합니다.

9.
당신이 어디에 있던 누군가 어깨를 두들려도 절대로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요.

10.
만약 로비 한가운데 중절모를 쓴 남자가 보이면 무조건 그 남자를 피해야 합니다.

11.
철학코너에는 오후 8시 이전까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8시전에는 무조건 철학 코너에서 나와야 합니다.

12.
이 규칙은 11가지만 있습니다.

원본번역:나름괴담연구소 연구소장
원본출처: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dxcg8n/library_rules/
2020/05/04 20:50 2020/05/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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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레딧괴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프라우드 메리

Author : / Date : 2020/04/16 22:43 / Category : 서양번역괴담

오늘은 어디를 가든 내 머릿속엔

크리덴스 클리어워터가 재공연에서 불렀던

'프라우드 메리'의 노래자락이 울려 퍼진다

딱히 짜증 나지는 않는다

그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니까

 

고모의 결혼식 때 마이크를 잡고 어설프게

그 노래를 불렀던 때가 생각난다

모두가 함께 박수를 처주었는데..

 

엄마는 내 이름조차 그 노래에서 따와

메리라고 지었다

아무래도 내 운명인가 보다..

 

오늘은 자꾸 엄마와 마주치게 된다

오늘은 딱히 할 일이 없는 날이었고

나는 지역 쇼핑몰을 돌아다녔다

평범한 쇼핑센터였다

 

극장도 있고 볼링장이랑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있다

극장 로비를 지나는데 그 노래가 들려왔다

무슨 멍청한 전기 영화 트레일러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엄마는 반대편의 평범한 카페에 앉아있었다

혼자 웃으며...

그러나 약간 불안해 보이는 얼굴로

열린 문틈 새로 카운터 뒤의 라디오에서

 

프라우드 메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 그 노래를 티나 터너 버전으로 불러서

장기자랑 대회에서 우승했던 게 떠올랐다

한때였지만 정말 영광의 순간이었다

바에 갈 때면 난 항상 주크박스로 직행했다

내 친구들은 질려하지만 난 아니다

난 커피를 마시러 카페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냥 계속 거닐며

내 발걸음을 따라가고

옛일들을 곱씹어 보았다

 

내 인생의 큰 사건들은 다 이 노래와 연결된 것 같다

커버 버전도 좋긴 하다

망치기 힘든 곡이니까..

그렇지만 역시 크리덴스의 오리지널 버전이 최고다

 

또다시 엄마를 만났다

 

엄마는 약간 스트레스 받은 듯해 보였고

싸구려 레스토랑에 홀로 앉아

커다란 창문 너머에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문은 모두 활짝 열려있었는데

그 안에서 어떤 노래가 흘러나왔는지 맞춰봐라

 

난 엄마한테 농담으로

뭔가 끔찍한 교통사고 같은 게 나서

내가 코마 상태에 빠지면

내게 이 노래를 틀어달라고 말하곤 했었다

 

볼륨을 완전 크게 했는데도

만약 내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냥 생명 연장 장치 같은 건 다 꺼버려도 된다고 말했다

 

나는 계속 걸어갔다

 

"rollin rollin rollin on the river"

내 남자친구는 이 노래를 항상 싫어했다

별로 좋은 징조는 아닌 것 같다

 

남자친구는 아우디에서 스피드 메탈을 들으며

달리는 걸 더 좋아했다

 

가게들이 슬슬 문을 닫기 시작했기에

나는 건물을 나서 거리로 나갔다

딱히 어디로 갈지는 마음에 두지 않았다

 

정류장에 한 버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려있다

 

프라우드 메리가 어디선가 계속 작게 들려오고 있다

승객은 우리 엄마 한 명뿐이었다

엄마는 걱정스러워 보였고

뭔가 단념한 듯 보였다

 

그리고 갑자기 늙어진 엄마..

그러나 나는 계속 걸어갈 뿐이었다

곧 버스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떠나갔다

 

 

딱히 지치진 않았지만 긴 하루였다..

 

 

이제 집으로 가야 할 것 같다

늦을지도 모르겠네..

주위엔 아무도 없다

 

 

어느샌가 하늘은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

출처: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51s7si/proud_mary/

2020/04/16 22:43 2020/04/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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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2020/04/17 11:17

    혹시 죽은 엄마가 보이는건가? 귀신을 보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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