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괴담][공포의샘][5번째이야기] "딸의 행방 불명"

Author : / Date : 2020/05/04 20:31 / Category : 동양번역괴담

이건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2개월 정도 지난 후 경험한 섬뜩한 이야기입니다.
소원이었던 내 집을 장만한 나는 아내와 두 살 난 딸과 새로 시작하는 생활에 가슴 설렘을 느끼고 있었습니다.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고있을때 친구들은

"딸도 새집이 맘에 들었는지 잘 웃네..."

라는 말을 해주었고, 저는 그 말을 듣고 새집을 장만한 것과 가족들이 행복해 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제 딸은 사실 낯가림이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장소에 가게되면 상당히 소심해지거나 표정이 어둡게 변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말대로 집들이때 딸의 표정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잘 웃고 있었습니다.

"딸도 낯가림을 이제는 조금 안하는걸까?" 전 딸의 표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딸의 모습이 눈에 띄게 이상해졌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무언가를 눈으로 쫓고 있거나, 깜짝 놀란 듯한 미소를 갑자기 짓거나.
한두번 정도였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너무나도 자주 반복되는 행동에 아내와 저는 딸의 행동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뭐가 재밌을까?" TV를 켜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뭐가 있는 것도 아닌데 혼자서 미소를 짓다니...
우리는 점차 불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 아내로부터 급하게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딸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혼자 놀던 딸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내는 이미 공황상태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합니다.
외출도 하지 않았고, 갑자기 집안에서 사라졌다고.
보통이라면 그런 일을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을겁니다.
외출한 상태에서 딸이 사라졌다면 납득이 되겠지만, 함께 집에 있다가 사라졌다고 해서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물며 딸은 아직 어리고 작아서 혼자 집을 나와 놀러 가는 일도 없었습니다.
나는 패닉 상태에 빠진 아내를 전화로 진정시키고 집으로 빨리가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사도 내가 전화하는 모습에 무슨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느낀듯 빨리 집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
곧 일을 끝내고 회사를 나가려고 하는데 다시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딸을 찾았어... 아까와 변함없이, 혼자서 똑같이 놀고 있다."
그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전화를 받고 다시금 일을 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그 날은 퇴근을 하고 빨리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딸이 없어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딸은 혼자 놀고 있었다.
눈을 떼니 사라져 있었다.
20분가량은 정말 집 안 어디를 찾아도 모습이 없었다.
말투와 표정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서 도저히 농담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는 등줄기에는 땀방울이 송송 맺혀 있었습니다.
전...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이사온 이 집을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혹시 집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집을 지은 시공업자한테, 과거에 토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 보면 어떨까."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당시 영업 담당자에게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영업사원에게서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서 30년전에 일가족이 동반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당시 자살한 가족구성원이 현재 우리와 똑같은 세식구였으며 딸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 가족이 동반 자살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사업이 실패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인해 동반 자실을 했다고 합니다.
영업사원의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온 저는 아내에게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그 가족들이 귀신이 되서 집 근처에 살 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는 제 이야기를 듣더니 가까운 절에 스님에게 부탁해 정성스럽게 제사를 지내야 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제사를 지내고 나서는 거짓말처럼 딸의 이상한 행동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의 뒤에는 어쩌면 어딘가에서 고통받거나 불행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지도 모릅니다.

원본번역:나름괴담연구소 연구소장
원본출처:https://xn--u9jv84l7ea468b.com/kaidan/635wa.html
2020/05/04 20:31 2020/05/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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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공포의샘] 회사 동료로부터의 고백(프로포즈)

Author : / Date : 2020/04/22 01:32 / Category : 동양번역괴담

이 이야기는 같은 회사 동료로부터 여러번 고백 받은적이 있었던 그 당시의 경험담 입니다.

저에게 고백한 그 동료는 저보다 3살 많은 분으로, 회사 내에서도 에이스로 불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던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상하게도 그 분의 고백을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는 여자의 "촉" 같은 불쾌한 느낌이 그 분에게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분은 쉬지 않게 저에게 계속 고백을 했었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저에게 "저런 좋은 사람 또 없다니까...얼굴도 잘생겼고 장래가 유망하고.아깝다구." 라면서 사귀어 보라고 이야기들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고백받았을때 어딘가 일방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약속도 하지않았는데 저를 계속 기다리는 일들도 있었고..제 연락처를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문자로 저에게 연락을 해오는데 그럴수록 이상하게 저는 그 분의 마음이 점점 부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람의 대해서 조언을 구해봤지만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그만큼 사랑받고 있다구."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잘해보라는 말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해는 됩니다.분명 그 분은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능력있는 남자로 평가받고 있었니깐 말이죠.

내가 그 분의 고백이 부담스럽다고 아무리 말해도 주위 사람들은 그 고백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그 분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차가운 여자로 보였을 겁니다.. 저는 대충 그 분의 고백을 거절 했는데 고백을 거절하고 나서 어느 때부터 회사내에는 내가 과거에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불륜 같은 건 해본 적이 없습니다. 누군가 거짓말을 한 일로 친구한테까지 불륜녀로 의심을 받기 시작했고, 제가 상담했던 동료들 역시 저에게서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그 분은 저에게 계속 고백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전..역시 그 분의 고백을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회사에서는 저에 대한 소문이 더욱더 안좋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불륜을 저질렀던 저런 여자도 좋아한다고 말해주는데 왜 계속 거절하는거지...정말 형편없는 여자네..." 라는 식으로 저를 더욱더 멀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저에게 고백하는 그 분과 사귀어도 저는 행복할 수 없을 겁니다.저는 제 감을 믿고 굽히지 않았습니다..그 시기에 제가 사는 아파트 옆집으로 누군가가 이사를 왔습니다.

아파트 옆집으로 이사온 사람은 놀랍게도 저에게 고백하던 그 분이었습니다..이사온 그 분을 보고 저는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매일 우리집 앞에서 저를 기다렸습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거절하는 이유보다는 저한테 거절 당하고 있는 그 분이 오히려 불쌍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직원들로부터도 괴롭힘과 서서히 왕따가 시작되었는데... 그때마다 그 분이 저를 지켜주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오히려 그의 평판이 좋아지고, 제가 나빠지는 것입니다.

저는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그 분에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난 괜찮으니까 이제 진짜 그만해요..'. 라고 그에게 말하자..그에게서 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나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또 새로운 소문을 퍼트릴까?"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역시 소문을 흘린 것은 그였던 것입니다.

저는 "당신이 한 일을 모두에게 말할 거야..." 라고 그에게 소리를 쳤지만 그는..씨익 웃으면서.. "누가 네 말을 믿을 것 같아? 사실 나는 다음달부터 팀장으로 승진하기로 되어 있어....그것도 회사에 중요한 역할인거 알지??  만약 회사에서 둘 중 누굴 하나 짜른다면 누굴 짜를까?... 나일까? 너일까?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그의 당당함에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저를 억지로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로 끌고가 저를 덮쳤습니다. 어떻게든 도망을 갈 수 있었던 상황도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너무나도 무서웠기때문에...그리고 전 회사를 퇴직하고 그대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지금은 모두 잊고 정말 평온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뒤  우연히 같은 회사에 다니다 지금은 그만둔 옛 회사 남자직원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직원을 알아보고 저는 순간 도망치려고 했지만...그 남자직원은 "잠깐만. 너 그 ○○한테 왕따를 당하고 있었지?" 라고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고객를 돌려.."어떻게 알아요?" 하고 물었더니 그 남자 직원은 저에게 고백했던 그 사람의 전 여자 친구와 아는 사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니...그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자 매일 때리고 욕설등을 했다고 합니다. 보다 못해 주변 사람들이 말렸지만...결국은 ...이라고 말하면서..."난 계속 그놈이 불륜녀라고 소문을 내고 다니는걸 알고 있었어...하지만 그 녀석은 회사에서의 평판이 좋아서 주위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었어.미안하다." 라고 사과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자신의 화를 못이겨 그 전여친을 죽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 지금은 재판중에 있다고...그런 이야기를 듣고 집에 오는 길에 다시 한번 그에게서 멀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만약 내가 마음이 약해서사귀고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니..정말 등골이 오싹해 집니다.
2020/04/22 01:32 2020/04/2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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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괴담][나폴리탄괴담] 하이킹 규칙

Author : / Date : 2020/04/18 17:52 / Category : 서양번역괴담

나는 하이킹 규칙이 적혀 있는
표지판을 읽기 위해 시작지점에 멈춰 섰어. ​

저희 “clearlake 등산로”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이킹을 시작하기 전,
이 규칙을 부디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1.
버섯 채취는 하지 말아주세요.
이 근처에 있는 버섯들 중 대부분은
당신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

2.
만약 혼자서 하이킹을 하신다면,
조심히 등산을 해주십시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신은 방어하기 어려울 겁니다. ​

3.
등산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다니지 마십시오.
저희는 사람들이 길을 잃거나
죽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

4.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신다면
목줄을 꼭 착용해 주십시오.
숲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으며
저희는 그에 따른 사고를 원치 않습니다. ​

5.
캠핑을 하기로 계획하셨다면,
지정된 구역에서 해주십시오.
윗글에 말했다시피,
숲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습니다. ​

6.
등산 중 여자 비명소리를 들으셨다면,
그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주시기 바랍니다.
퓨마는 여자 비명소리와 같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만나고 싶지 않길 바랍니다. ​

7.
윗글과 비슷하게 아기 울음소리와 비명소리를 들으셨다면,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
토끼와 여우 등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 또한 그러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

8.
호수 근처가 메인 캠핑 장소입니다.
하지만 수영은 하지 마십시오.
호수 물은 당신을 마비시킬 수 있을 만큼
매우 차갑습니다.
또한 물 깊은 속에는 많은 위험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

9.
혼자 계시는 동안 문제가 발생하셨다면,
당황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으셨다면,
'포식자들'이 올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은 무슨 짓을 해도 소용 없을 겁니다. ​

10.
비가 오기 시작했다면, 즉시 하산하십시오.
게다가 천둥까지 치기 시작했다면 더욱 빨리 하산하십시오.
비는 어떠한 생명체를 나타나게 합니다. ​

11.
9시 이후에는 텐트에 계시거나 하산을 하십시오.
그 시각 이후에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12.
이 산은 미국 원주민에 의해 소속된 산입니다.
그러므로 어딘가에 그들만의 묘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그 장소를 발견하신다면 간섭하지 말아주십시오. ​

13.
숲 속에서 어떠한 형태들을 발견하셨다면,
그것은 하산해야 할 때임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의 산소가 그들에게 빼앗길 수 있습니다 ​

14.
그 형태를 따라가지 마십시오 ​

15.
그 형태가 당신에게 접근한다면,
거리를 유지하십시오. ​

16.
만약 그 형태가 당신을 만지려 한다면 그 즉시 도망치십시오.
(Tip: 그 형태들은 2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을 시 달아납니다.) ​

17.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즐거운 하이킹을 하시는 것 입니다! ​ ​ ​ ​ ​ ​

나 근데 지금 약간 불안한 것 같아. 왜냐하면 혼자 하이킹 중이거든... ​ ​ ​ ​ ​

출처: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e22eat/rules_for_hiking/?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
2020/04/18 17:52 2020/04/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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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건뭐야 2020/05/10 19:25

    퍼가도 되나요? 유튜브에 올리려 합니다

    REPLY / EDIT

    • 연구소장 2020/05/15 22:12

      모든 영상 및 제작등에 사용을 하실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해주시면 됩니다.

      EDIT

[단편번역괴담][#2] 겨울철 아르바이트 수입

Author : / Date : 2020/04/18 17:43 / Category : 번역단편모음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도시에서는 겨울철 농사일을 할 수 없는 마을 주민들이 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는 설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이드같은 일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가이드를 하면서 나름 아르바이트 수익을 벌고 있는것처럼 보였지만, 그 마을 사람들은 사실 그것보다 다른 아르바이트 수익이 있었다.

설산을 가이드 해달라는 관광객들의 의뢰를 받으면 가이드는 일부러 험한 곳으로 안내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마을 사람들이 고의적으로 거기에 인공 눈사태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경찰에 연락해 눈사태로 실종된 실종자들을 찾는데 마을 사람들이 협조를 하면서 관련 수당을 받는 것이었다.
(일본은 협조를 구해 마을 사람들이 수색에 동참을 할 경우 수당을 지급함)

그 수당이 사실 가이드를 하는 아르바이트 비용보다는 몇배나 많았다고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어느 동네에 관련된 이야기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2020/04/18 17:43 2020/04/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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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단편괴담][#1] 오프라인 파티

Author : / Date : 2020/04/18 17:29 / Category : 번역단편모음

정확히 1년전쯤 일이었을거다.
그 당시 나는 어느 온라인 게임에 빠져있어서 매일같이 PC게임을 했었다
.
오랫동안 게임을 하다보니 나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 2명과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다 우리는 직접 보고 같이 게임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만나게 되었고 밥도 먹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밤이되고 막차가 얼마남지 않았기때문에 나는 "이제 곧 돌아가야해"라고 말하려고 할때, 두 사람은 내 말을 듣고는 딱 한곳만 더 가보고 헤어지자고 제안을 했다.

나는 막차 시간까지는 조금 더 여유가 있어 두사람을 따라가기로 했다.
도착한 곳은 곳은 인근에 있는 인적이 드문 빌딩이었다.

"어? 여기 오고 싶었어?" 내가 물었지만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분명히 아까까지 즐겁게 놀던때와는 두사람 모두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야, 잠깐만..난 이제 막차 시간이 다되가서 빨리 가야해.." 라고 말하고 뒤 돌아서는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두사람이 갑자기 내 팔을 잡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 손을 뿌리치고 역까지 달렸다.
이미 막차는 와 있어서 나는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다.

주위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숨을 헐떡이고 있을때 나는 문득 전철에서 밖을 보았다.
그러자 창문 너머로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이쪽을 노려보는 두 사람이 있었다.

만약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2020/04/18 17:29 2020/04/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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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알면 무서운 이야기] #1 의문의 죽음

Author : / Date : 2020/04/17 17:57 / Category : 번역단편모음

1.의문의 죽음

이른 아침부터 사이렌 소리가 시끄러워서 눈이 떠져 버렸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 밖으로 나오자 아파트 아래에서는 경찰이 많이 있었다.
현장 검증 같은 일을 하고 있는거 같았다.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근처에 있던 경찰에게 물어보니 새벽에 4층에서 투신자살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서 그 경찰은 얼굴을 찡그렸다.
"정말일까?" 나는 궁금해 아파트 아래를 보니 뭔가 검시 같은걸 하고 있는듯 했다.

그걸 보자 속이 울렁거리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일단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한 번 상황을 보러 밖에 나가 보았다.

아직 경찰의 현장검증이 끝나지 않은 것 같았다.
꽤 오래하는구나... 아까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던 경찰이 있어서 "수고하시네요..현장검증은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군요"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그 경찰은 "아니~, 이번에는 수상한 점이 많아서 길어지고 있네"라고 말했다.

"어떤 점이 수상한데요?" 라고 내가 묻자 그 경찰은.."뛰어내린 건 20대 여자인데..뛰어내려서 바로 즉사했어..그런데 뛰어내리기 전에 생긴 것으로 생각되는 타박상이 온몸에 있고, 게다가 4층까지의 계단에도 수수께끼의 혈흔이 발견되었어."

그때는 집단 괴롭힘이라든가 그런 것 때문에 괴로워했었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들은 소문으로는 아무래도 애인과 헤어져서 충격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2. 살인게임

친구랑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친구 :  살인마한테 도망친 시간에 따라 돈 받는 게임 알아?
나 : "응?"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웃음)
친구 : "아니, 있다구.나 참가한적도 있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친구의 얼굴은 매우 진지했다.

나 : 참가했다고, 결과는 어땠어?
친구  : 응, 나? 3명이야.".


3.자전거 바구니

나는 태어날 때부터 귀신을 보거나 하는 '신끼'같은게 있었다.

어느 날 산책을 하다보니 멀리서 아줌마가 자전거를 타고오는게 보였다.
그 아줌마는 자전거를 타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안색도 안 좋았아 보였다.
.
왜 그럴까 하고 나는 자세히 눈여겨보니 자전거 바구니에 뭔가가 있었다.
눈이 없이 뻥뚫린 사람의 목이 바구니에 있었다...

큰일났다.. 나는 생각했다.

"아줌마한테 가르쳐 줘야지, 이야기 안 하면 큰일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용기를 내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저...말하기 어렵지만 바구니에 머..리....."

아주머니는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알아요"라고만 하고 지나갔다.

그 순간 나는 알아차리고 말았다
2020/04/17 17:57 2020/04/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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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0/11/22 14:57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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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공포의샘][3rd] 정원에 나타나는 유령

Author : / Date : 2020/04/17 17:17 / Category : 동양번역괴담

제 남편은 60세에 정년 퇴직을 하고 새로운 취미로 정원가꾸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화분 등을 구입해서 마당에 두기만 했지만, 점차 나무를 심거나 주변에서 고산수와 같은 작은 돌을 배치하면서 점차 정원가꾸기에 정성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조약돌의 고산수 같은 돌을 아주 싸게 손에 넣었다고 내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남편이었지만 저는 그다지 흥미가 없어 미소만 지을 뿐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남편은 조경업 종사자로부터 유익한 이야기라도 들은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남편이 35세때 30년 대출을 받아샀습니다. 그래서 아직 대출을 갚기까지 5년 정도 남았고 남편은 대출을 갚기 위해서 야간 경비일을 시작했고, 벌써 한달 반 정도를 했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독립을 하고 남편도 그렇게 야간에 출근을 하고 나면 저는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화장실에 갔다가 문득 복도에서 마당을 보니 이상하게 보라색으로 무엇인가 빛나는게 보였습니다.

그 보라색 빛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자세히 볼려고 보고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보라색 불빛은 사라졌습니다. 근처의 다른 불빛이 반사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한 저는 침실로 돌아갔습니다.

아마도 그 수상한 빛 때문일까요,? 저는 그날 밤 무서운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내 침실을 에워싸듯이 한번도 본 적도 없는 노인들이 우글우글 서 있었습니다.

나는 아침 7시에 귀가한 남편에게 꿈에 대해 말했습니다.

남편은 야근으로 인해 피곤한 것도 있어서인지 저의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가볍게 흘려 듣고서는 목욕탕으로 가 버렸습니다. "뭐 남의 꿈 이야기니까..." 그런 반응이 보이는것도 당연하긴 합니다. 그런데..그 꿈을 한번만 꾸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느날은 제가 잠결에 문득 눈을떠 뜰로 눈을 돌리면, 내 꿈에 나온 듯한 노인들이 희미한 불빛 아래서 천천히 돌아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잠결에 패닉 상태에 빠져 즉시 경찰에 불법 침입자가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 후 다시 정원을 바라볼 배짱이 없어서 전화로 계속 경찰과 이야기를 하면서 경찰이든 남편이든 누군가가 빨리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한지 5분만에 근처 파출소 순경께서 달려와 주셨는데... 그때에는 거짓말처럼 정원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은 그 소식을 듣고 "잘못 봐서 밤중에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거 아냐!" 하고 저를 꾸짖었습니다. 저는 납득할 수 없었지만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증거도 없고, 비정상적인 광경이었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거나 뭔가를 잘못봤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남편이 출근길의 밤이 무서워져 버렸습니다.

남편에게는 "가능하다면 아르바이트를 야간보다는 주간으로 하면 안되?". 라고 간청했지만 남편은 제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혼자 밤, 저는 창문에서 조심조심 뜰을 들여다보니, 역시 낯선 사람들이 생기 없는 걸음으로 뜰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저를 알아본 것 같았는지 이 쪽을 바라보는거 같아 저는 황급히 몸을 숨겼습니다. 이제 내게 다가오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려움에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저는 전화로 남편을 불렀습니다. 처음에 남편도 저를 상대해 주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모습이 분명히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남편도 일하는 중 이었지만 15분 정도만에 작업복 차림으로 돌아와 주었습니다.

남편은 집에 도착해 마당을 한번 둘러보고는 "마당에는 아무도 없으니 안심해라." 라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과 함께 정원으로 나가봤습니다. 확실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뒤 둘이서 집안으로 들어갈려다가 경악을 했습니다. 남편이 손전등으로 마당을 비추자, 깨끗이 쓰다듬었던 고산수의 작은 돌에 여러 발자국 같은 것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섬뜩했습니다.

역시 환상이 아니였구나 무엇인가를 내가 정확히 봤구나..남편도 그 순간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난 듯 궁금했던 말을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고산수용 돌을 싸게 구했다고 하던데 그건 어디서 구했냐고... 남편의 대답은 아주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방치된 무덤의 비석이나 돌 같은걸 깨트려서 원예용으로 사용을 하는데 그걸 싸게 사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왜 그런 천벌 받을 걸 마당에 뿌렸어?" 하고 남편에게 다그쳤습니다. 남편도 역시 불안해진 것인지, 제대로 절에서 공양하고 나서 폐기해 달라고 조경업자에게 부탁하겠다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며칠 뒤 정원의 자갈은 모두 회수되어 절의 스님에게 불경을 올려 공양을 받은 후 폐기해 주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 집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나오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정원을 보면 그때의 광경이 생각나서 불안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처:https://xn--u9jv84l7ea468b.com/kaidan/626wa.html]
2020/04/17 17:17 2020/04/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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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레딧괴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프라우드 메리

Author : / Date : 2020/04/16 22:43 / Category : 서양번역괴담

오늘은 어디를 가든 내 머릿속엔

크리덴스 클리어워터가 재공연에서 불렀던

'프라우드 메리'의 노래자락이 울려 퍼진다

딱히 짜증 나지는 않는다

그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니까

 

고모의 결혼식 때 마이크를 잡고 어설프게

그 노래를 불렀던 때가 생각난다

모두가 함께 박수를 처주었는데..

 

엄마는 내 이름조차 그 노래에서 따와

메리라고 지었다

아무래도 내 운명인가 보다..

 

오늘은 자꾸 엄마와 마주치게 된다

오늘은 딱히 할 일이 없는 날이었고

나는 지역 쇼핑몰을 돌아다녔다

평범한 쇼핑센터였다

 

극장도 있고 볼링장이랑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있다

극장 로비를 지나는데 그 노래가 들려왔다

무슨 멍청한 전기 영화 트레일러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엄마는 반대편의 평범한 카페에 앉아있었다

혼자 웃으며...

그러나 약간 불안해 보이는 얼굴로

열린 문틈 새로 카운터 뒤의 라디오에서

 

프라우드 메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 그 노래를 티나 터너 버전으로 불러서

장기자랑 대회에서 우승했던 게 떠올랐다

한때였지만 정말 영광의 순간이었다

바에 갈 때면 난 항상 주크박스로 직행했다

내 친구들은 질려하지만 난 아니다

난 커피를 마시러 카페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냥 계속 거닐며

내 발걸음을 따라가고

옛일들을 곱씹어 보았다

 

내 인생의 큰 사건들은 다 이 노래와 연결된 것 같다

커버 버전도 좋긴 하다

망치기 힘든 곡이니까..

그렇지만 역시 크리덴스의 오리지널 버전이 최고다

 

또다시 엄마를 만났다

 

엄마는 약간 스트레스 받은 듯해 보였고

싸구려 레스토랑에 홀로 앉아

커다란 창문 너머에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문은 모두 활짝 열려있었는데

그 안에서 어떤 노래가 흘러나왔는지 맞춰봐라

 

난 엄마한테 농담으로

뭔가 끔찍한 교통사고 같은 게 나서

내가 코마 상태에 빠지면

내게 이 노래를 틀어달라고 말하곤 했었다

 

볼륨을 완전 크게 했는데도

만약 내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냥 생명 연장 장치 같은 건 다 꺼버려도 된다고 말했다

 

나는 계속 걸어갔다

 

"rollin rollin rollin on the river"

내 남자친구는 이 노래를 항상 싫어했다

별로 좋은 징조는 아닌 것 같다

 

남자친구는 아우디에서 스피드 메탈을 들으며

달리는 걸 더 좋아했다

 

가게들이 슬슬 문을 닫기 시작했기에

나는 건물을 나서 거리로 나갔다

딱히 어디로 갈지는 마음에 두지 않았다

 

정류장에 한 버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려있다

 

프라우드 메리가 어디선가 계속 작게 들려오고 있다

승객은 우리 엄마 한 명뿐이었다

엄마는 걱정스러워 보였고

뭔가 단념한 듯 보였다

 

그리고 갑자기 늙어진 엄마..

그러나 나는 계속 걸어갈 뿐이었다

곧 버스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떠나갔다

 

 

딱히 지치진 않았지만 긴 하루였다..

 

 

이제 집으로 가야 할 것 같다

늦을지도 모르겠네..

주위엔 아무도 없다

 

 

어느샌가 하늘은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

출처: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51s7si/proud_mary/

2020/04/16 22:43 2020/04/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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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2020/04/17 11:17

    혹시 죽은 엄마가 보이는건가? 귀신을 보는거겠지?

    REPLY / EDIT

  • 무명 2021/02/26 20:40

    본인이 혼수상태에 빠졌고 엄마는 딸이 깨어나지 않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계속 들려주는것..

    REPLY / EDIT

[레딧괴담][나폴리탄괴담] 오래된 농장의 규칙

Author : / Date : 2020/04/16 21:48 / Category : 서양번역괴담

안녕하세요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다면
오래된 농장을 구입했을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농장을 지키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팔게 되었죠
어쨌든 우리가 이 글을 적어둔
이유는 농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1.
비가 와서 지하실이 넘칠 경우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면 알아서 물이 빠질 겁니다
물을 직접 빼려고 하지 말고
물이 튀기는 원인을 찾으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냥 비일 뿐이니까요..

2.
비가 내린 후 10대 아이들의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무시하십시오
당신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3.
만약 개가 있는 경우 해 뜨기 전과 해가 진 후에는
개를 밖으로 내보내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그 지역의 노인들은 코요테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왜 그들이 비명을 지르는
대신 웃었는지는 대답해 주지 않았어요

4.
10대 아이들이 당신의 옥수수밭을 가로질러
걸어가면서 놀 때 납작해진 옥수수 줄기들을 따라서
그들을 추적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따라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5.
만약 바람이 불지 않는 밤에 종소리가
들린다면 신경 쓰지 말고 다시 주무십시오
그 후에 들리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을 겁니다

6.
벽에서 들리는 긁는 소리는 무시하십시오
긁는 소리가 시끄러워져도..
비명소리가 커지더라도..
그건 쥐일 뿐이니까요

7.
우리는 허수아비가 없습니다

8.
기부를 청하며 돌아다니는
상냥한 노부인은 무시하십시오
그녀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닙니다

9.
우물 바닥에서 들리는 통곡과 애원하는
소리는 무시하십시오 그는
5년 동안 그곳에 있었습니다

10.
프리실리아 라는 이름을 가진 주민은 없습니다
20년 전에 이미 죽었거든요

11.
0~12세 아이들은 밤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방에
얌전히 있어야 합니다
그는 어린이를 좋아하거든요

12.
새들은 이미 오래전 이곳을 떠났습니다

13.
콩을 수확할 시기에 한낮에 밭을 걷고 있는
그림자를 본다면 무시하십시오

14.
케크 도로를 피하십시오
GPS에 표시된 것처럼 짧지 않습니다

15.
만약 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졌다면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한 뒤,
무장한 채 적어도 4명 이상의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16.
들판과 눈을 마주치지 마십시오

17.
매일 밤 12시에 전기가 나갈 겁니다
그게 모두에게 안전할 것입니다

18.
회색과 검은색의 털은 가진 농장 고양이가 다가온다면
입이 하나 인지 확인하십시오

19.
저녁 식사 후 고기가 남았다면 밭에 던지십시오
그들이 직접 가지러 오는 것은 원치 않으시죠?

20.
밤에는 창 밖을 보지 마십시오
당신은 그들을 보지 못하지만 그들은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

내가 다시 돌아와서 다른 가족에게
규칙을 설명하지 않게 하십시오

-프라실리아-

출처: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cm14dt/the_rules_of_the_farm/
2020/04/16 21:48 2020/04/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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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실리아 2020/04/17 11:18

    20년전에 죽었는데..다시 돌야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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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공포의샘][2nd]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

Author : / Date : 2020/04/16 17:30 / Category : 동양번역괴담

2011년 3월 11일은 잊혀지지 않는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체험일겁니다.

저는 당시 미야기현 연안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전에 일하던 직장을 그만둔 상태에서 이직할 직장이 정해지지 않았기때문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그 무렵은 빈번하게 큰 지진이 발생하고 있었고 미야기현 앞바다도 지진이 곧 오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도 지진관련 소문이 많았었습니다.

저는 지진 따윈 두렵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올 거면 오라는 기분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진 당일에도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4시 46분 흔들림이 시작됩니다.

모두 지진때문에 평소 민감해져 있어서 흔들림이 있자마자 빠르게 대피들을 했습니다.
제 옆에서 일하던 아주머니는 특히 지진에 더욱더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흔들림이 오면 제일 먼저 "지진 왔어!" 라고 외치며 회사 주차장 공터로 피신을 했었죠. 그 날도 흔들림이 있자 가장 먼저 대피를 했습니다.

저도 지진때문에 사람들과 함께 주차장으로 대피를 했습니다. 대강 사람들이 주차장에 대피를 했지만 다른날과 다르게 그 날은 흔들림이 오래가는듯 했습니다. "어쩐지..오늘은 흔들림이 기네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쿵!!

엄청난 땅울림과 함께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큰 흔들림이 오더니 비명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위 건물은 마치 접시 위에 엎어진 푸딩처럼 떨리고 삐걱거리면서 제자리에 서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미야기현 앞바다가 드디어 왔나"라고 느꼈습니다만 곧 그 생각은 공포에 지워졌습니다. 큰 흔들림이 전혀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떨고 있다..금방이라도 땅이 모두 무너져 내려 나락으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릴 것 같은 정도의 흔들림 땅에 웅크리고 있는데도 마치 고층빌딩 옥상에 있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흔들림은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렇게 지진이 일어난 뒤로는 모든게 엉망이 되어 더 이상 정상적인 근무가 힘들게 되자 회사의 조치로 모두들 현장에서 바로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아내와 한 살 정도의 아이를 두고 온 저는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역시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다행히 아르바이트 장소와 집은 가까웠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서 무사함을 확인하려고 회사 사물함에 달려갔습니다. 일터는 사람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집기와 물건들이 넘어져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쓰러질 것 같지도 않았던 중량감 있는 기계도 쓰러져 있어 "만약 대피하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쳤습니다. 전기도 없는 어둠 속에서 휴대폰 불빛으로 짐을 꺼낸 나는 쏜살같이 집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회사에서 도로로 나오자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교통정체 였습니다.

왜냐하면 지진으로 인해 전기가 나가 신호등이 들어오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차를 곁눈질로 보고 마냥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여보...괜찮아!?" 집 문을 열어보니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물건이 널브러져 있었습니다.그리고는 "무서웠어~"라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집안에 있지말고 대피를 하라는 뉴스가 흘러나왔고 그 뉴스를 듣고 우리는 차로 대피했습니다.

"진도 8.9의 대지진" "침착하게 대피하라.. "등과 같은 뉴스를 반복해서 내보낼 뿐이었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헬리콥터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무엇인가 방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쓰나미가 오고 있어요!건물 높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응? 쓰나미? 하지만 아내와 저는 설마 여기까지는 안오겠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지정 피난처인 중학교로 대피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서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듣고 이 곳으로 대피한듯 했습니다. 점점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촛불이 켜졌습니다. 나눠준 비상식량을 먹으면서 밖을 보니 멀리 시커먼 연기와 시뻘건 불꽃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것 같았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대피해 있던 사람들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뉴스들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쓰나미로 인해 막대한 인명피해 발생..수백구의 시체가...." 

전혀 믿을 수 없는 뉴스에 주위 사람들도 그저 말을 끊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날 피난처인 중학교를 나온 우리는 대충 집을 정리 하고 차의 휘발유를 확보하려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도로는 부서운 도로와 차량들로 인해서 대정체와 혼돈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주유하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판단한 저는 집으로 돌아와 얌전히 이불로 몸을 녹이고 있었어요. 그때 집으로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집에 와라!" 라고 말씀을 하셨고 이때만큼 가족의 고마움·따뜻함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본가가 가까운 상황에도 매우 감사를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집으로 피난한 후에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해가 지면 자고 여진때문에 겁을 먹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어쨌든 전기도 가스도 수도도 정지되어 있기 때문에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량은 근처 슈퍼에 줄을 서면 어떻게든 괜찮았습니다만, 목욕할 수 없는 것은 의외로 괴로운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가 지나 겨우 전기는 복구가 되었습니다.

그때 전기의 고마움이 새삼스럽게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전기등 수도,가스가 복구가 되고 나서는 활기가 빨리 돌아왔습니다. 주변의 지진 피해를 들어보니, 저희 집 바로 옆 약 1km 정도 되는 곳까지 쓰나미가 왔었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해안부에 '동부 자동차 도로'라는 성토 고속도로가 있는데, 그 덕분에 피해가 줄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도로가 없었다면 우리 가족도 쓰나미로 피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친구의 지인에게 연락도 했지만, 모두 무사하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전직 직장에서는 역시 희생되신 분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같은 영업소에서 일하던 N씨는, 짐이 무너진 밑에 깔려, 양다리를 분쇄 골절했습니다.입원한 곳에 병문안을 갔는데 통증이 심한 것 같아 힘들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든 걸을 수 있게 되긴 했다고 합니다만, 완전히는 돌아오지 않는 듯 불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송에서 신세를 지고 있던 드라이버는 2명 분이 쓰나미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모두 친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던 분이었기 때문에 전혀 믿을 수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내정되어 있던 직장을 잃었어요. 이유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쓰나미로 건물이 파괴된 것 같아, 지진 전에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면 저도 위험했을지도 모릅니다.

일자리를 잃은 불안감은 있었지만, 이번은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면서 취직활동을 계속했습니다. 그 후에는 일을 할 수도 있고, 어떻게든 안정된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지진으로 인해 힘든 처지에 놓인 분들이 많아 마음의 어둠이 매우 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집을 잃고 아무 추억도 남아있지 않다는 분이 계세요. 당시 아르바이트로 함께 일하던 분 중 몇 명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내와 아이 2명을 쓰나미로 잃어 노력하고 있던 분은 그 후 자살해 버렸습니다. 눈앞에서 쓰나미에 휩쓸리는 자동차나 사람을 보게 되어, 트라우마가 되어 불면증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자위대에 있는 친구의 얘기로는 같은 자위대원이 처참한 쓰나미의 피해를 보고 미쳐 버렸다고 합니다. 쓰나미 이후 해안가에서는 귀신도 많이 목격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밤에 해안가를 차로 주행하고 있으면 눈앞에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나 급히 차에서 내려 확인하지만 사람을 친 흔적은 전혀 없다. 일단 경찰에 연락해 보면 '요즘 그런 거 많거든요~'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해안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던 분은 작업복을 입고 수풀에 들어가려다가 영감이 있는 동료에게 "그쪽으로 가면 안 돼요!" 고함을 질렀다고 합니다. 또한 방풍림도 없어져 전망이 좋아진 해안가에 밤이 되면 많은 인적이 있었던 것을 목격한 분도 있었습니다.

지진 재해로부터 9년이 지났습니다.내가 사는 곳의 연안가는 상당히 정리되었지만 아직 상처가 남아 있는 지역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재해를 입은 모든 영혼이 평온해지기를 바랍니다.
2020/04/16 17:30 2020/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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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괴담이 생각나는 그 밤..괴담을 들려주는 나름괴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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